웅진코웨이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분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세다.

8일 오전 9시58분 현재 웅진코웨이는 전날보다 450원(1.27%) 오른 3만5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계투자자들도 맥쿼리, 메릴린치, 씨티그룹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해 약 1만8000주 순매수 중이다.

삼성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일시불 판매호조와 작년말 구조조정으로 인한 인건비 축소 등의 효과에 힘입어 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8%, 21% 증가한 3697억원, 58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는 또 웅진코웨이가 신규 진출하는 국내 화장품 사업은 기존 백화점에 입점한 해외 유명 브랜드를 방문판매하는 조직을 통해 유통하는 제휴를 모색하고 있기 때문에 위험보다는 기회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