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바이더웨이 인수 공정위서 승인
세븐일레븐과 바이더웨이가 합병하면 국내 편의점 시장에서 주요 경쟁사가 5개에서 4개로 줄어든다. 하지만 합병회사의 시장점유율이 26%로 여전히 3위인 데다 1,2위 업체와의 격차가 줄어들면 경쟁이 치열해져 오히려 소비자 편익이 늘어날 수 있다는 게 공정위의 설명이다. 국내 편의점 시장은 점포 수 기준으로 훼미리마트가 1위(33.3%),GS25가 2위(27.1%)이며 세븐일레븐(16.1%)과 바이더웨이(9.9%)가 뒤를 잇고 있다. 앞서 롯데그룹은 지난 1월 말 바이더웨이 운영업체인 ㈜바이더웨이 주식 100%를 미국계 사모펀드(PEF) 유니타스캐피털로부터 274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공정위에 기업결합 신고서를 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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