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패스(033640) - 비수기, 유래 없는 성장 지속!...대우증권 - 투자의견 : 매수 (Maintain) - 목표주가 : 20,000원 ● 1Q10 가동률 상승 추세, 4Q09 대비 실적 개선 네패스의 1Q10 실적은 매출액 583억원(+3.1% QoQ, +26.7% YoY), 영업이익 65억원(+4.5% QoQ, +58.1% YoY, 영업이익률 11.1%)로 예상된다. 비수기 유래 없는 전분기 대비 실적 개선이다. 네패스는 통상 비수기인 1분기에는 가동률의 급격한 하락에 따른 실적하락이 나타났었다. 그러나 올 1분기에는 예외적으로 3월 이후 가동률이 80% 후반으로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4월 이후 가동률은 거의 성수기 수준에 이르게 될 전망이다. ● 범핑 수요 견조, 2Q10 분기 사상 최대 실적 예상 실적 호조의 근본 원인은 크게 세 가지이다. 1) 디스플레이, 휴대폰 등 주요 전방 사업의 견조한 수요, 2) 선택과 집중이 명확하면서도, 적절하게 다양화되어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 3) 삼성전자, 소니,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 LG전자 등 국내외 주요 업체들로의 고객 다변화에 따른 수혜이다. 이에 따라 2Q10 실적은 매출액 688억원(+18.0% QoQ, +19.8% YoY), 영업이익 85억원(+32.0% QoQ, +17.8% YoY, 영업이익률 12.4%)의 분기 사상 최대실적이 예상된다. 동사의 성장은 현재진행형이다. ● 2010년 연간 사상 최대 실적 전망, 목표주가 20,000원 유지 특히 하반기에는 Driver IC 수요 증가에 긍정적인 3D TV, 스마트폰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3Q10 이후에는 점진적인 범핑 Capa 증설(현재 월 5만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하반기에는 신규사업인 비메모리 범핑/패키징 매출의 성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2010년 실적은 매출액 2,756억원(+24.9% YoY), 영업이익 334억원(+33.3% YoY, 영업이익률 12.1%)의 연간 사상 최대 실적이 확실시된다. 2010년 예상 P/E 12.5배, P/B 2.4배를 적용한 목표주가 20,000원을 유지한다. 지속적인 성장에 따른 Valuation 프리미엄 부여가 마땅한 보기 드문 업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