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분기 농식품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이상 증가한 12억9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농수산물유통공사(aT)는 8일 1분기 농식품 수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24.6% 늘었고, 역대 최고치 수출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품목별로는 궐련과 라면, 참치, 넙치 등 수출액이 5천만달러 이상인 주력 품목은 모두 20% 이상 늘었고, 양란과 장미, 백합 등 화훼류의 수출도 46.8% 증가했습니다. 농수산물유통공사관계자는 "세계 경제의 완만한 회복세와 한식 세계화에 힘입어 농식품의 해외 수요가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