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세계경제금융 컨퍼런스]"이머징마켓, 세계 시장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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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세계경제금융 컨퍼런스에 참석하는 마크 모비우스 템플턴에셋매니지먼트 회장은 세계 경제의 패러다임이 중국과 인도를 중심으로 한 이머징마켓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덕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올해 역시 이머징 마켓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마크 모비우스 템플턴에셋매니지먼트 회장은 한국경제TV와의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세계 경제의 패러다임이 기존 선진국 중심에서 이머징 마켓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모비우스 회장은 이머징 마켓이 선진국들보다 네배나 빠른 성장을 하고 있는 만큼
가장 매력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전세계적인 부양책이 시행됐고 이에 따라 아시아 시장의 강세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중국, 인도 등의 성장률은 더욱 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국 시장에 대해서는 재벌 구조가 기업 관리의 문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적정한 가치와 성장세를 지닌 기업을 중심으로 세계화에 발맞추어 기술적으로 더욱 선진국화 되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매력적인 업종은 전기전자와 기계업종을 꼽았습니다.
전세계 시장의 더블딥에 대해서는 현재의 자금공급의 증가를 볼 때 가능성이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또한 그리스발 경기문제 역시 EU 경기회복과 함께 해결될 것으로 봤습니다.
미국의 본격적인 출구전략에 대해서는 실업률이 감소하고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게 될 경우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WOW-TV NEWS 김덕조입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