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울산시는 울산공항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저비용 항공사와 소형 항공기 운항을 적극 유치키로 했다.

시는 오는 11월 KTX 울산역 개통으로 공항 이용객이 급감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울산공항 이용 활성화 대책’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현재 주 2회 운항하는 제주노선을 주 4회로 늘리고 저비용 지역항공사를 적극 유치하는 한편 광주 군산 무안 등 교통이 불편한 지역을 운항하는 20인승 안팎의 소형 항공기인 에어택시 운항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공항 진입로를 확장하고 공항에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이용객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선버스가 공항을 경유하도록 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김동민 기자 dm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