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중국서 68종 신제품 공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경닷컴] LG전자는 6일 중국 베이징 그랜드밀레니엄 호텔에서 3차원(D) TV 등 올해 출시할 신제품을 공개하는 ‘2010년 가전 신제품 발표회’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날 TV 13종을 비롯해 모니터,에어컨,냉장고,세탁기 등 올해 출시할 68종의 신제품을 내놓았다.올 하반기 중국시장에 내놓을 셔터글래스방식(능동형)의 72인치 풀LED 3D TV 등이 주력제품으로 꼽혔다.중국 소비자들의 성향에 맞춰 동급 최대 용량(151ℓ)으로 설계한 멀티도어 냉장고,멘디니 디자인으로 유명한 ‘수평핸들 프리미엄 양문형 냉장고’,6모션 드럼 세탁기 등도 주목을 받았다.
LG전자는 오는 14일까지 상하이,광저우,청두,선양,우한 등 중국 주요 지역을 돌며 유통업체 등 주요 고객을 초청해 신제품 발표회를 가질 계획이다.
조중봉 중국지역본부장은 “경쟁사보다 먼저 고급 제품을 내놓아 시장을 선점하는 최초,최고(First & Best) 전략을 펼칠 것”이라며 “지속적인 차별화와 고급화 전략을 통해 중국 시장에서 LG 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