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BMW신차에 타이어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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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가 BMW 신차에 타이어를 공급하기로 했다.
국내 타이어업체로는 한국타이어에 이어 두번째다.
5일 BMW코리아 관계자는 "어떤 모델에 금호타이어의 제품을 이용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면서 "타이어를 공급하기로 합의한 상태에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는 독일의 폭스바겐, 벤츠 등과 이미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지만 BMW에 납품하기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금호타이어는 미국 빅3(GM, 포드, 크라이슬러)에도 타이어를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BMW 관계자는 "한국 시장에서 자동차가 많이 팔리기 때문에 한국 시장에서 부품을 납품받으면 환 헤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면서 "단순히 비용절감 효과만 바라는게 아니라 한국산 타이어와 부품이 품질면에서도 그만큼 인정받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결과”라고 말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