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6살 쌍둥이에게 마약 운반시키다 적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여섯 살배기 쌍둥이가 마약을 운반하다 적발됐다. 어린 아이들이 이런 어마마한 일을 저지른 이유가 다름 아닌 아이들의 부모 때문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호주 뉴스 닷컴은 5일(현지시각) 나이지리아에서 한 가족이 런던행 비행기를 타려다 마약을 운반하다 적발됐다고 보도했다.
나이지리아 마약법 집행기관 측은 "부모가 아이들을 시켜 마약을 운반하려고 시도했으며 가족들 중 남편을 제외한 아이들과 아이의 엄마에게서 마약이 발견됐다"며 "당시 여성은 3kg의 코카인을 소지했으며 아이들은 총 700g의 코카인을 속옷에 숨기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들은 죄가 없는 것으로 판단해 풀어줬지만, 부모는 아무 것도 모르는 어린 아이들을 이용해 마약을 운반한 죄로 곧 법정에 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팀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호주 뉴스 닷컴은 5일(현지시각) 나이지리아에서 한 가족이 런던행 비행기를 타려다 마약을 운반하다 적발됐다고 보도했다.
나이지리아 마약법 집행기관 측은 "부모가 아이들을 시켜 마약을 운반하려고 시도했으며 가족들 중 남편을 제외한 아이들과 아이의 엄마에게서 마약이 발견됐다"며 "당시 여성은 3kg의 코카인을 소지했으며 아이들은 총 700g의 코카인을 속옷에 숨기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들은 죄가 없는 것으로 판단해 풀어줬지만, 부모는 아무 것도 모르는 어린 아이들을 이용해 마약을 운반한 죄로 곧 법정에 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팀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