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두산중공업은 4일 뉴칼레도니아에서 1억2000만달러 규모의 발전소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발표했다.뉴칼레도니아의 수도 누메아에서 북서쪽으로 350㎞ 떨어진 코니암보에 건설되며,발주 기업은 스위스계 니켈 광산개발회사인 엑스트라타(Xstrata)다.

두산중공업은 유동층 보일러와 터빈 등 기자재 설치 공사를 맡게 되며 오는 2012년 7월까지 135MW급 발전소 2기를 완공할 계획이다.이번 계약은 원가보전방식(Cost Plus Fee)으로 체결돼 일괄도급계약과 달리 원자재비 및 노무비 인상 등으로 야기되는 원가 상승분을 보상받을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