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의 실적호조와 계속되는 공격적 경영전략의 결과로 삼성전자의 임원수가 처음으로 800명을 넘어 사상 최대수준으로 늘어났습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사의 고문과 사외이사 등을 제외한 전체 임원수는 올해 3월말 기준으로 868명에 달했습니다. 이는 782명이었던 2008년 말에 비하면 80명 이상 늘어난 것이며 이 회사 전체 국내직원 8만5천85명의 1.02%로 삼성전자의 국내직원 100명당 1명의 임원이 있는 셈입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