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과 M&A(인수합병) 협상을 진행하던 오스템임플란트가 인수가격 차이로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SK케미칼은 오스템임플란트가 제시한 인수가격은 높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를 연결해 자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양재준 기자, 전해주시죠?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한 실사를 완료한 SK케미칼이 인수 가격을 놓고 휴전에 들어갔습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SK케미칼이 인수를 위해 제시한 가격과 최규옥 대표가 제시한 가격차가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1차 협상을 마친 상황"이라며 "양측이 제시한 가격의 차이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SK케미칼 인수실사팀은 최근 삼정KPMG를 통해 오스템임플란트 인수를 위한 실사를 마친 후 오스템임플란트측과의 1차 협상을 끝낸 상황입니다. 이에 대해 SK케미칼측은 "오스템임플란트가 제시한 가격이 높다"며 "현재 제시된 인수가격으로는 무리"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증권시장에서는 양사가 인수가격에 대한 이견이 좁혀지지 않을 경우 결렬 가능성이 제기된 상황입니다. 제약-바이오업체간 사상 최대 규모의 M&A를 기대했던 이번 인수전은 양사의 가격 격차로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WOW-TV NEWS 양재준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