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한국교육개발원(KEDI·원장 김태완)과 재단법인 무지개청소년센터(소장 이태주)는 탈북청소년교육지원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발표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탈북청소년교육 관련 실태조사 및 정보자료 공유 △남북문화 이해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활용 △하나원 하나둘학교 교육과정 및 교재개발 분야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한만길 한국교육개발원 탈북청소년교육지원센터 소장은 “탈북청소년교육지원 업무를 수행하는 대표적인 두 기관의 협력은 학교와 학교밖에 있는 탈북청소년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체제를 마련하는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라고 협약체결의 의미를 부여했다.이태주 무지게청소년센터 소장도 “탈북청소년교육지원센터의 연구 전문성과 무지개청소년센터의 현장 전문성이 결합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탈북청소년교육지원센터는 지난해 9월이후 통일부 하나원(원장 윤미량),한국방송통신대학교(총장 장시원)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탈북청소년 교육지원을 위한 네트워크를 확충하고 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