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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바마 해커 "나는야 멋진 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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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닷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트위터를 해킹한 프랑스 청년이 “나는 멋진 해적”이라며 “나는 해킹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라고 말해 화제가 되고 있다.

    2일 영국 일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최근 체포된 프랑스와 쿠스텍스라는 이 프랑스 청년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나는 단순히 욕망에 의해 움직일 뿐”이라고 말했다.25살의 이 청년은 무직으로 프랑스 경찰과 미국 연방수사국 FBI와의 수 개월간 수사 공조 끝에 프랑스의 퓌드돔 지역에서 체포됐다.그는 오바마 대통령의 트위터 뿐 아니라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 유명 인사들의 계정을 해킹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커 크롤’이라는 가명을 사용하고 있는 쿠스텍스는 단순히 실력을 과시하기 위해 해킹한 것일 뿐 금전적인 이득을 취하려 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그는 전문 해킹 기술을 배운 적이 없으며 독학을 통해 지식을 습득했다고 덧붙였다.쿠스텍스는 “큰 기업들이 의외로 보안에 허술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해킹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 해커를 조사한 프랑스 경찰측은 크롤이 타깃으로 삼은 대상의 블로그나 인터넷 게시판을 추적해 간단한 기술을 이용해 암호를 알아냈다고 밝혔다.그는 사람들이 비밀번호를 짧고 쉽게 설정해 놓는다는 점에 착안,‘비밀번호 찾기’ 기능에서 답변을 유추해 이를 알아낸 다음 계정에 접속해 개인페이지를 스크린샷으로 캡쳐하고 온라인 해커포럼에 게시하기도 했다.

    경찰 조사 후 풀려난 이 청년은 오는 6월께 프랑스 오베르뉴주 지방법원에 다시 출석해 2년 징역형과 3만유로 벌금형을 선고받게 될 예정이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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