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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아본뱅크, 골형성단백질 세포주 추가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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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ceo초대석 시간입니다. 근골격계 질환용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세포주 개발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코리아본뱅크의 심영복 대표를 모시고 회사 이모저모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앵커1) 코리아본뱅크 하면 아직 모르는 투자자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코리아본뱅크에 대해 간단한 소개 부탁? 코리아본뱅크는 1997년 설립 이후 근골격계 질환용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으로서, 현재 생체조직 및 금속 소재를 원료로 한 정형용 임플란트 및 바이오 시밀러를 원료로 한 원료의약품 및 골이식재, 그리고 줄기세포치료제 등을 사업화 하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바이오시밀러 전문업체입니다. 올 2월 동아회원권그룹을 인수하며 코스닥에 공개기업으로 등록되었습니다. 공개기업으로서 대외 신뢰도와 안정적인 자금조달이 가능해 진 만큼,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양산설비 확충을 통해 세계적인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앵커2) 또 최근 사람의 뼈를 치유하는 골형성단백질분야의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떤지? 골형성 단백질은 사람의 뼈(골)을 치유하는 속도를 획기적으로 단축시키는 물질입니다. 현재까지 이를 상용화한 기업은 다국적 제약사인 화이자가 유일하며, 2007년 기술특허가 소멸되면서, 2년 전에 코리아본뱅크가 가장 먼저 대량생산기술 개발에 성공해 주목을 받아왔습니다. 코리아본뱅크의 골형성단백질은 화이자와 동일하게 동물세포를 매개로 유전자재조합 방식으로 제조한 것이며, 현재 코리아본뱅크 자체 생산시설을 통해 시약형태로 국내에 유통되며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식약청 임상승인신청을 위한 연대와 고대의 IRB를 획득한 상태이며, 의약품으로 허가시에는 총4회의 임상시험이 진행돼야 하지만, 코리아본뱅크의 골형성단백질처럼 의료기기로 허가 시에는 2개 기관에서 동시에 1회 임상만으로도 통과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임상환자수가 적고 시험기간도 짧아 올 연말이면 상용화가 무난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3) 이번에 국내 최초로 세포주를 개발하는데 성공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의미가 있는 건가요? 세포주란, 유전자 구성이 동일한 세포의 집단을 의미합니다. 쉽게 말하자면, 코리아본뱅크가 개발한 골형성단백질은 유전자 재조합으로 변형된 동물세포로부터 대량으로 추출됩니다. 이러한 재조합단백질을 생산용으로 판매하기 위해서는 매 생산단계에서 일정량, 일정기간, 일정품질로 추출이 가능한 세포주의 개발이 필수적입니다. 또한 생산용으로 수립된 세포주에 대하여 여러 가지 안전성 및 유효성에 관한 검증을 거쳐야 합니다. 코리아본뱅크는 이번에 이미 세포주 개발에 성공한 BMP-2에 이어 BMP-4 및 BMP-7에 대한 세포주 개발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세포주의 연구 개발은 코리아본뱅크가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으로서의 기술적 역량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재차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사료됩니다. BMP-2의 세포주를 유럽 및 국내의 공인인증시험기관에서 여러 테스트를 거쳐 검증 받았듯이 이번에 개발된 새로운 세포주들에 대해서도 검증을 위한 장기간의 프로젝트에 돌입하게 됩니다. 우리 코리아본뱅크는 골형성에 효과적인 단백질로 알려져 있는 BMP-2의 대량생산 체제가 완료됨은 물론, BMP-4, BMP-7, TGF-b와 같은 골 형성 치료용으로 사용 가능한 모든 재조합 단백질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각각의 세포주 개발 및 제품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BMP-2의 개발도 당사의 눈부신 쾌거라고 할 수 있지만 우리 기업은 이에 그치지 않고 진정한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여러 재조합 단백질의 세포주 개발 및 대량 생산화에 총력을 기할 계획입니다. (앵커4) 미국 자회사인 엔도텍을 통해서 인공관절 사업도 매우 활발하게 진행 중인 걸로 알고 있는데요, 인공관절 사업은 어떻습니까? 올랜도 소재의 엔도텍은 세계 최고의 인공관절 권위자인 뷰클(Dr.Frederic Buecheal)과 파파스(Dr.Michael Papas)가 1989년 설립한 회사입니다. 엔도텍은 현재 제3세대 인공관절로 불리는 티타늄과 세라믹 코팅의 인공관절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뷰클과 파파스는 세계에서 최초로 모바일베어링 인공 무릎관절의 창시자이며 현재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다국적의료기기 업체의 인공관절을 개발한 분들이기도 합니다. 코리아본뱅크는 2008년부터 엔도텍의 한국 판매처로 계약을 맺고 인공관절 제품을 국내에 공급해 오다가, 선진 제조기술을 통한 국산화의 필요성과 세계 인공관절 시장 진출의 기반조성을 위해 글로벌 본사를 인수하게 되었으며, 뷰클과 파파스는 기술자문으로 계속 참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300만 달러의 시설투자금을 들여 2000평방미터 규모로 월 500개 이상의 인공무릎관절 생산이 가능하도록 생산설비를 완비하였으며, 현지 생산라인을 증설을 통해 생산량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미국 및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에 총력을 다할 것입니다. 인공관절 분야의 기술력을 확보한 미국현지 기업을 직접 인수함으로써 유통채널의 확보 및 앞으로 FDA승인 절차간소화에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며, 지난 40년간의 선진 인공관절 개발 노하우를 전수받아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 인공관절의 국산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앵커5) 올해 400억원이상의 매출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하는데.. 올해 사업목표에 대해서도 한말씀? 올해 매출은 목표액인 400억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패디컬스크류 등 미국시장에 코리아본뱅크의 의료기기의 수출이 본격화되기 시작했고, 인공관절 분야의 수출실적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코리아본뱅크의 조직이식재 사업분야에서의 꾸준하고 안정적인 매출을 기반으로 바이오시밀러 분야의 치과용 제품이 이르면 올해 말 상용화 될 것이기 때문에 올해는 앞서 말씀드렸던 400억 매출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으로 코리아본뱅크는 세계적인 바이오시밀러 전문의료기기 회사로의 도약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입니다. 앞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코리아본뱅크가 성장하고 발전하는 과정을 지켜봐 주십사 부탁드립니다. 코리아본뱅크는 항상 주주의 가치 극대화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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