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국립국악원의 상설공연 ‘토요 명품공연’이 다음달 10일부터 명인 프로그램 ‘길게 듣기,깊게 듣기’를 선보인다.

8월을 제외한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공연하는 이 프로그램은 30여년된 국립국악원의 대표적인 상설공연이다.

올해에는 명인,명창이 꾸미는 무대를 연말까지 총 8회 마련한다.피리 연주자 정재국씨,가야금 연주자 이영희씨,소리꾼 김청만씨,대금 연주자 이생강 씨 등 50여명이 산조,판소리,민요,무용 등 국악 전 장르를 공연한다.

‘토요 명품공연’의 첫째 주와 셋째 주 연주회는 국악 초심자를 위한 가·무·악 등 프로그램으로 꾸미고 넷째 주에는 세계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종묘제례악,처용무 등 세계무형유산 시리즈로 관객을 만난다.1만원.

(02)580-3300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