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이 22일 오후 3시 50분 경기도와 강원도 일부 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경기도 수원시ㆍ의왕시ㆍ용인시ㆍ이천시ㆍ화성시ㆍ여주군과 강원도 횡성군ㆍ원주시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신적설이 5cm이상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 또는 눈이 내리고 있다. 기온이 낮은 중부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다소 쌓이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오늘 밤 중부 일부내륙과 산간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쌓이면서 도로가 미끄러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