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디셈버가 데뷔 5개월 만에 일본에서 단독 공연을 펼친다.

디셈버는 ‘사랑 참’ , ‘ 돌아올 순 없나요 에 이어 ‘배운게 사랑이라’까지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신인 남성 듀오로, 오는 28일 일본 오사까 빌보드 라이브 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드라마 '아이리스'에 러브테마 타이틀곡 ‘돌아 올 순 없나요’로 주목받은 디셈버는 드라마 상영과 관련해 일본에 알려지기 시작, 특히 ‘배운게 사랑이라’를 발표하면서 일본 현지 음반 회사 및 공연 관계자들에게 러브콜을 받게 된 것.

디셈버가 공연하는 빌보드 라이브 홀은 바비브라운, 비치보이스, 안토니오 송으로도 국내외 팝 재즈 음악 팬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마이클 프랭스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이 공연을 한 장소다.

특히 지금까지 한국가수들이 한번도 올라서보지 못한 무대이면서 데뷔 5개월 밖에 되지 않은 신인이라는 점에서 이목을 모으고 있다.

디셈버의 소속사 CS 해피엔터테인먼트 송승준 이사는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발라드 신인 아이돌 그룹이 아닌 명실상부 K-POP을 이끌어 가는 뮤지션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디셈버는 "바비브라운 , 비치보이스 , 마이클 프랭스 등 세계적인 명반 및 명곡을 만든 뮤지션들이 가졌었던 무대에 서는 것만 으로 가슴이 설렌다. 더 많은 노력으로 좋은 음악을 보여주는 뮤지션으로 거듭 나겠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디셈버는 최근 디지털 싱글 ‘배운게 사랑이라’를 발표, 인기몰이 중이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