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16일 부산을 방문해 4대강 사업 등 정부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6.2 지방선거 지지를 호소한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박지원 정책위의장과 4대강사업저지 특위 위원들과 함께 부산 사상구 삼락동 낙동강 둔치를 방문, 4대강 사업으로 사라지는 농지를 둘러보고 지역 농민들과 간담회를 할 예정이다.

정 대표는 이어 부산지역 기자간담회를 한 뒤 '한나라당 지방정부 권력독점 폐해' 정책토론회에 참석, 정권 심판을 주장하면서 부산지역 공약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 대표는 오는 18일에는 강원도 강릉을 찾을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ksw0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