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를 앞두고 15일 강원지역 여야 각 당이 후보자 공모에 들어갔다.

한나라당 강원도당은 이날부터 22일까지 도지사와 시장·군수, 광역의원, 기초의원 후보자에 대한 공천 신청을 받는다.

책임당원의 요건을 갖춘 사람으로 뇌물과 불법 정치자금 수수, 경선 부정행위 등으로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된 자가 아니면 신청할 수 있다.

민주당 강원도당도 15~19일 후보자를 공모하고서 현지 실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29일 후보자를 결정할 계획이다.

민주당은 당선 가능성에 심사 점수의 40%를 배정하고 정체성과 기여도, 의정 활동 능력, 도덕성 등에 대해서는 각각 10%씩 배정하기로 했다.

민노당 도당은 도지사 후보로 엄재철 도당위원장 등 10명을 선정해 중앙당의 인준을 기다리고 있으며 진보신당 도당도 후보자를 물색 중이다.

국민참여당 강원도당은 시민 후보 공모제를 시행하기로 하고 20일까지 시민 후보를 접수한다.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dmz@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