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스팩1호가 2거래일 연속 상한가다.

15일 오전 9시6분 현재 미래에셋스팩1호는 2035원으로 전날보다 265원(14.97%) 상승한 모습이다. 상장일이었던 지난 12일에 이은 상한가 행진이다.

키움증권,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개인으로 추정되는 매수세가 장초반부터 몰려들면서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뛰어올랐다. 다만 거개량은 170만주 가량으로 지난 12일보다는 많이 줄어든 모습이다.

미래에셋스팩1호는 녹색기술산업 및 바이오산업을 중심으로 앞으로 높은 성장성을 기대할 수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합병할 예정이다. 최종 청약 경쟁률은 163.68대 1이었다.

같은시간 대우증권스팩은 전날대비 70원(1.96%) 상승한 3635원을 기록하면서 사흘연속 상승세다. 공모가인 3500원을 웃돌고 있지만 지난 3일 형성했던 시초가(3705원) 보다는 낮은 주가다.

한편 오는 19일에는 현대증권의 스팩인 '현대PwC드림투게더기업인수목적회사'가 상장을 앞두고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