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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파크, 전자책 사업 기대"-KTB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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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B투자증권은 12일 최근 확대되고 있는 전자책(e-book) 시장에서 인터파크가 경쟁력이 있다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 최찬석 연구원은 "인터파크가 이달 중 2만종의 콘텐츠를 갖고 전자책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라며 "매달 1000종씩 콘텐츠를 늘린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LG이노텍이 만들 예정인 전자책 단말기 가격은 30만원대 후반"이라며 "20만원대의 전자사전이 20만대 이상 팔린 것을 감안하면 소비자들의 가격 저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한국e퍼브에서 전자책을 구매해 공급하는 예스24에 비해 자체적으로 제작하는 인터파크가 원가 경쟁력을 앞세워 판매가격을 더 낮게 가져갈 수 있다"고 했다.

    다만 전자책 보급이 한국보다 빠르게 진행된 미국과는 상황이 다르다는 지적이다. 미국의 경우 종이책과 전자책 가격이 큰 차이를 보이고, 배송도 한국보다 느리기 때문이다.

    그는 "중장기적으로 G마켓 매각대금 3500억원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보다는 전자책 사업을 하는 게 자기자본이익률(ROE) 증가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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