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구 씨티은행장 4연임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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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후 열리는 씨티은행 이사회에서 하영구 행장이 은행권 최초로 행장직 4연임에 도전합니다.
또 오전에는 리처드 웨커 외환은행 이사회 의장의 연임이 결정됐습니다.
신은서 기자가 보도합니다.
하영구 씨티은행장이 4연임에 도전합니다.
한국씨티은행은 하영구 행장의 임기가 이번달 만료됨에 따라 오후5시30분부터 이사회를 열고 차기 행장 후보를 결정합니다.
행장 후보로 부행장 2명도 하마평에 올랐지만 현재로선 하 행장의 단독 추대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하영구 행장은 지난주 비전 선포를 통해 "수익성 있는 성장을 달성하겠다"고 밝혀 연임 의사를 시사한 바 있습니다.
행장 후보는 사외이사 8명이 결정하고 이 가운데 4명이 씨티그룹 본사 출신인 만큼 본사의 신임이 두터운 하 행장의 연임에 유리하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 행장은 지난 2001년 한미은행장으로 취임한 이후 한미은행과 씨티은행의 통합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연임이 확정될 경우 국내 은행장으로서는 처음으로 4연임에 성공하면서 금융지주사 전환 추진작업도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다만 외형확장보다 내실과 안전을 중요시하는 하영구 행장의 경영 스타일상 조직 순환 침체 등에 대한 우려는 제기되고 있습니다.
씨티은행은 또 8명의 사외이사 가운데 이번달 임기가 끝나는 4명의 교체 여부도 결정할 예정입니다.
외환은행도 오전중 이사회를 열고 리처드 웨커 의장의 연임을 확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웨커 의장은 앞으로 3년간 상임이사 신분을 유지하면서 의장직을 수행하게 됩니다.
웨커 의장은 지난 2004년부터 2009년까지 외환은행장을 역임하고 행장-의장 분리 체제 출범에 따라 지난해 3월 이사회 의장직을 맡으면서 안정적인 조직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입니다.
외환은행은 다만 금융사 사외이사 모범규준안에서 이사회 의장 임기를 1년으로 정하고 있는 만큼 주총 후 의장직 임기를 확정한단 계획입니다.
WOW-TV뉴스 신은서입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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