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플렉스는 자체 개발스튜디오에서 지난 2년여 동안 제작해온 MMORPG '드라고나 온라인'의 티저사이트(http://dragona.gameclub.com)를 9일 일반에 공개했다.

'드라고나 온라인'은 라이브플렉스에서 자체 개발하는 첫번째 게임 타이틀로 2년여의 개발기간 동안 80억원 규모의 개발비가 투입되었으며, 현재 70여 명의 개발 인력이 참여하고 있다.

그 동안 개발 소식만 알려져 온 '드라고나 온라인'은 이번 티저사이트를 통해 기본 스토리 배경 및 캐릭터, 게임특징 등을 소개하면서 그 모습을 일부 드러냈다. 아울러 아트웍과 티저영상도 함께 선보였다.

'드라고나 온라인'은 여신과 다섯의 드래곤에의해 창조된 마법계에서 마룡 '쥬르탄'의 전쟁으로 드래곤들은 멸망하지만, 그 심장을 물려받은 다음 세대 종족들이 악의 세력으로부터 마법계를 지켜나가는 배경 스토리를 가진 정통 MMORPG이다.

라이브플렉스는 '드라고나 온라인'의 글로벌 서비스를 위해 최대한의 성능을 발휘하면서도 낮은 사양에서도 최적화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또한 이번 티저 사이트는 해외에 소개를 위한 영문 버전도 함께 준비했다.

김호선 라이브플렉스 대표이사는 "올해 상반기에 비공개테스트, 연내에 공개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미 여러 해외 업체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어 해외 시장 개척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