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날씨 지속되다 3·1절엔 비

주말과 3·1절로 이어지는 이번 황금연휴(2월 27일∼3월 1일)는 대체로 포근한 가운데 구름이 다소 끼겠고 마지막 날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27일은 오전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후에는 점차 흐려질 것으로 보인다.

아침에는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일부 지역에 안개가 끼겠고 밤부터 28일 아침 사이에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약하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후 한때 비(강수확률 60%)가 조금 올 것으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7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5도에서 15도로 예보됐다.

일요일이자 대보름인 28일은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이 조금 끼겠지만 호남, 강원 영동, 제주에는 구름이 많을 것이라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밤에도 구름이 끼겠으나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달맞이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8도, 낮 최고 기온은 영상 9도에서 15도로 예측됐다.

연휴 마지막 날인 3월 1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며, 최저 기온은 0도에서 8도, 최고 기온은 4도에서 12도가 될 것이라고 기상청은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solatid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