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륭전자는 25일 몽골의 보디그룹(BODI Group) 회장단 일행이 방한, 정보기술(IT) 사업에 대한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기륭전자 관계자는 "보디그룹 회장단의 방한은 지난해 몽골 대통령을 예방한데 이어 보디전자와 IT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데 따른 것"이라며 "이들 일행은 회사 임직원과 함께 국내 LCD관련 공장을 둘러본 뒤 관련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방한은 지난해부터 보디전자와 추진해오던 북유럽지역의 LCD사업에 대해 검토단계에서 실행단계로 돌입하기 위한 절차"라며 "앞으로 양사가 조인트벤처 설립 등을 논의하고 몽골내 LCD생산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