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기차기업 ZAP,삼양옵틱스 2대주주지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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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옵틱스는 미국 ZAP社가 200만달러 규모의 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 총 180만주(지분율 2.4%)의 삼양옵틱스 지분을 확보, 2대 주주로 등극하게 됐다고 밝혔다.
25일 ZAP社는 총 23억원의 증자 대금 납입을 완료했다.
삼양옵틱스 관계자는 "독보적인 기술로 미국 전기차 상용화에 성공한 ZAP의 지분참여로 기술이전과 기술협력, 국내 시장 선점 등이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미국 정부는 기존 차량의 전기차 전환과 전기차 생산에 대한 법안을 심의중에 있으며 우선 18억6천만달러가 전기차 관련 예산으로 배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은 지난 12월 자동차 관리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되면서 국토해양부가 개정안을 입법 예고해 내달부터 저속 전기차 도로주행이 가능한 상황이다.
삼양옵틱스는 지난 1월까지 미국 ZAP社에 전환어음 등의 형태로 총 500만달러를 투자, 주식으로 전환될 경우 삼양옵틱스는 ZAP의 2대주주 지위를 획득하게 된다.
또한 이달 26일에는 미국 전기차 부품업체 로토블록이 삼양옵틱스의 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게 될 전망이다.
2003년 미국 캘리포니아에 설립된 로토블럭社(Rotoblock)는 고효율 초경량 하이브리드용 엔진 OPE(oscillating piston engine )개발 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