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오는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일 차세대 하이브리드 콘셉트카 '아이-플로우(i-flow)'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선보인 아이-플로우는 D 세그먼트에 속하는 4도어 세단으로, 현대차 최초로 디젤 하이브리드 엔진이 적용되는 콘셉트카입니다. 현대차의 새로운 네이밍 방식인 ‘i’시리즈를 채택한 아이-플로우는 독일 뤼셀하임 소재 현대차 유럽디자인센터가 외관 디자인을 담당했으며,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 ‘플루이딕 스컬프쳐(Fluidic Sculpture)’를 미래지향적 스타일로 완성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세계적 화학업체인 독일 BASF사와 협업을 통해 친환경·연비 개선·경량화 신기술이 대거 적용된 아이-플로우 상세 제원과 사양은 다음달 초 열리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