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열풍'의 선두주자 류시원이 일본에서 변치않는 인기를 과시했다.

류시원의 일본에서의 인기는 팬미팅 '암표 가격'으로 입증됐다.

류시원은 지난 6년간 일본 활동을 성공적으로 할 수 있게 도와준 팬들에 보답하는 마음에 팬미팅을 준비했다.

이번 팬미팅은 일본 팬클럽 회원 중 추첨을 통해 무료로 초청됐으며 1200명이 최종 추첨됐다.

추첨 당일 팬들은 3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 당일 추첨에 뽑히지 않은 2000여 팬들은 행사장 밖에 계속해서 운집해 있어 인산인해를 이뤘다.

팬미팅에 대한 관심은 공식추첨 이후 온라인상으로 이어졌다. 추첨 이후 올라온 류시원 팬미팅 초청권이 야후 옥션에 암표로 올라오자 15만엔(200만원)을 넘기는 가격을 기록한 것. 이에 류시원 측이 암표가 기승을 부리지 못하도록 자제를 요청하는 사태에 이르렀다.

한편, 류시원은이번 팬미팅에서 '나의 바램'과 '상처' 등 일본 히트곡과 4월 발매될 신곡을 공개했다.

류시원은 4월 일본에서 발매된 7집 앨범의 녹음을 모두 마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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