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돌침대 전문기업 장수산업(회장 최창환)은 충북 괴산군 연풍면에 있는 노인정 22곳에 돌침대 42개(6000만원 상당)를 무료로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에 제공한 돌침대는 전통 온돌 구조와 같은 천연석이 발열체에 떠 있는 히팅 플로어(heating floor) 방식으로 만들어 복사열 난방이 가능해 숙면을 돕는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돌침대 제공으로 연풍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780명이 혜택을 보게 됐다.최창환 회장은 “고향을 떠나온 지 40여년 만에 직접 만든 돌침대를 고향 어른들께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 고향 발전은 물론 불우한 이웃을 위한 사회 환원사업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