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선수의 싱글 쇼트 프로그램이 온라인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왔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24일 김연아 선수의 쇼트경기 중계의 동시접속자수가 34만명으로 온라인 중계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전체 접속자수는 350만 명에 달해 스포츠 중계사상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최대 동시 접속자 기록이었던 18일(모태범 스피드스케이팅 1000m 은메달 획득) 17만명의 2배, 2006년 독일월드컵 토고전 9만명의 약 4배에 달하는 수치다.

김영채 다음 스포츠 팀장은 "김연아 선수의 경기는 어느 경기보다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만큼 온라인에서도 뜨거운 관심이 표출됐다"라며 "국가대표 공식 후원사인 다음은 동계올림픽이 끝나는 시점까지 안정적인 생중계 서비스로 네티즌들의 동계올림픽에 대한 응원 열기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