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앞으로 분양하는 푸르지오 단지에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합니다.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은 각 세대에서 사용하는 전기, 수도, 가스, 온수, 난방 등 최대 5개 에너지 항목에 대한 사용량을 5초 주기로 측정해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첨단 시스템입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입주자들은 에너지 절약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되고 스스로 능동적인 에너지 관리를 하게 됨으로써 실제적으로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고 기대했습니다. 대우건설은 내일(25일)부터 1순위 청약접수를 시작하는 흑석한강 푸르지오를 시작으로, 향후 시공되는 푸르지오에 실시간 에너지 사용량 모니터링 시스템을 적용합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2020년까지 '제로 에너지 하우스'를 공급한다는 비전을 발표하고 내년까지 에너지 절감률 50%인 아파트를 개발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업계 선도 기업으로 기술개발과 적용에 최선을 다해 '푸르지오'의 가치와 프리미엄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