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은 신형쏘나타의 미국 판매를 잠정 중단했다고 현대차가 24일 밝혔다.

2주전부터 팔기 시작한 신형 쏘나타의 일부 차량에서 도어잠금장치 결함이 발생한 때문이라고 현대차는 설명했다.회사 관계자는 “고객들이 불만을 제기해 결함을 발견한 건 아니고,자체 점검과정에서 결함이 나타났다”며 “현재 몇대가 결함이 있는지 파악중”이라고 말했다.

미 자동차 전문지 오토위크는 현대차가 미 도로교통안전국에 관련 문제를 보고하고 신속히 후속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신형쏘나타는 2주전부터 미국시장에서 판매되기 시작했으며 현재 1300대가량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