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정보기술) 주들이 외국인의 매도세에 약세다.

24일 오전 9시34분 현재 코스피 전기전자 업종지수는 전날보다 1.35% 내린 100.35을 기록하고 있다. 외
국인은 전기전자 종목에서 22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이는 코스피 업종 중 가장 큰 매도 규모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1만1000원(1.43%) 빠진 75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전자(-2.63%) LG디스플레이(-2.33%) 삼성SDI(-1.86%) LG이노텍(-0.11%) 등이 하락세다.

김성인 키움증권 IT총괄 상무는 "전날 미 증시의 약세로 IT와 자동차 등 많이 오른 업종을 중심으로 외국인의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다"며 "펀더멘털(기초체력) 측면에서의 문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