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 2년] 숫자로 본 MB 2년‥정상회담 137회 5일에 한번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해외순방 28개국 비행거리 지구8바퀴
이명박 대통령은 취임 후 지난 2년간 평균 5일에 한번씩 국내외에서 각국 정상과 회담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청와대는 23일 이 대통령의 취임 2주년(25일)을 앞두고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이명박 정부 2년 국정 성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취임 후 해외 93회,국내 44회 등 모두 137회의 정상회담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상대 국가별로는 '한반도 주변 4강'인 미국(7회) 일본(11회) 중국(8회) 러시아(3회) 등과 모두 29회 정상회담을 했다. 이들 국가를 제외하고는 △유럽 31회 △아시아 30회 △중동 13회 △미주 12회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국제회의에도 22차례 참석했다.
지난 2년간 모두 22차례에 걸쳐 28개국을 순방했으며 이를 거리로 따지면 지구 8바퀴에 해당하는 31만6828㎞에 달한다. 국내에서 1394회의 행사 일정을 소화하며 4만6012㎞를 달렸다.
이와 함께 현 정부가 추진키로 한 국정과제 중 세부 실천 과제로 선정된 1062개 가운데 지금까지 전체의 92.7%에 해당하는 985개 과제가 완료되거나 추진 중이라고 박재완 국정기획수석은 밝혔다.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법안은 총 957건으로,참여정부 초기 2년(366건)의 2.6배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2008년 4분기에 전기 대비 국내총생산(GDP) 기준 5.1%의 마이너스성장을 기록했던 우리 경제는 지난해 4분기에는 0.2%의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섰고 2008년 말 1124.4였던 코스피지수는 지난해 말 1682.7까지 올랐다. 다만 고용률(15~63세)은 2008년 63.8%에서 지난해 62.9%로 하락했다. 비상용 근로자 수 비중도 2008년 44.4%에서 지난해 말 42.9%로 줄었다. 외국인 관광객 수는 같은 기간 689만명에서 780만명으로 늘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
청와대는 23일 이 대통령의 취임 2주년(25일)을 앞두고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이명박 정부 2년 국정 성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취임 후 해외 93회,국내 44회 등 모두 137회의 정상회담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상대 국가별로는 '한반도 주변 4강'인 미국(7회) 일본(11회) 중국(8회) 러시아(3회) 등과 모두 29회 정상회담을 했다. 이들 국가를 제외하고는 △유럽 31회 △아시아 30회 △중동 13회 △미주 12회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국제회의에도 22차례 참석했다.
지난 2년간 모두 22차례에 걸쳐 28개국을 순방했으며 이를 거리로 따지면 지구 8바퀴에 해당하는 31만6828㎞에 달한다. 국내에서 1394회의 행사 일정을 소화하며 4만6012㎞를 달렸다.
이와 함께 현 정부가 추진키로 한 국정과제 중 세부 실천 과제로 선정된 1062개 가운데 지금까지 전체의 92.7%에 해당하는 985개 과제가 완료되거나 추진 중이라고 박재완 국정기획수석은 밝혔다.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법안은 총 957건으로,참여정부 초기 2년(366건)의 2.6배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2008년 4분기에 전기 대비 국내총생산(GDP) 기준 5.1%의 마이너스성장을 기록했던 우리 경제는 지난해 4분기에는 0.2%의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섰고 2008년 말 1124.4였던 코스피지수는 지난해 말 1682.7까지 올랐다. 다만 고용률(15~63세)은 2008년 63.8%에서 지난해 62.9%로 하락했다. 비상용 근로자 수 비중도 2008년 44.4%에서 지난해 말 42.9%로 줄었다. 외국인 관광객 수는 같은 기간 689만명에서 780만명으로 늘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