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건설이 2007년부터 진행해 온 642억원 규모의 바레인 이사타운(ISATOWN) 게이트 입체교차로 공사가 계약 해지됐습니다. 성원건설은 "불가항력으로 인한 공사기간 지연에 대해 발주처가 일방적으로 공사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습니다. 7개월여간 160억원 규모의 급여를 지급하지 못할 정도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성원건설은 국내 사업장 대부분이 사고처리된 가운데 해외 사업장에서도 계약 해지를 당한 것입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