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전쟁다룬 '허트 로커', '아바타' 잡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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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머런·前 부인 흥행대결
미국의 이라크 전쟁을 다룬 저예산 영화 '허트 로커'가 최대의 흥행작 '아바타'를 잡을 수 있을까.
AP통신은 21일 영국영화텔레비전예술아카데미(BATFA)가 주최한 2010년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에서 '허트 로커'가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등 6개 부문상을 휩쓸며 특수영화상과 미술상 수상에 그친 '아바타'를 눌렀다고 보도했다.
'허트 로커'와 '아바타'는 다음 달 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아카데미상 시상식에 각각 9개 부문 후보로 오르는 등 각종 영화상에서 라이벌 관계를 맺고 있다. '아바타'가 3억달러의 제작비를 투입해 전 세계적으로 20억달러의 수입을 거둔 것과 달리 '허트 로커'는 1100만달러를 들여 1600만달러를 벌었다. '허트 로커'의 감독 캐슬린 비글로우는 1989년부터 1991년까지 아바타의 감독 제임스 캐머론과 부부였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
AP통신은 21일 영국영화텔레비전예술아카데미(BATFA)가 주최한 2010년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에서 '허트 로커'가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등 6개 부문상을 휩쓸며 특수영화상과 미술상 수상에 그친 '아바타'를 눌렀다고 보도했다.
'허트 로커'와 '아바타'는 다음 달 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아카데미상 시상식에 각각 9개 부문 후보로 오르는 등 각종 영화상에서 라이벌 관계를 맺고 있다. '아바타'가 3억달러의 제작비를 투입해 전 세계적으로 20억달러의 수입을 거둔 것과 달리 '허트 로커'는 1100만달러를 들여 1600만달러를 벌었다. '허트 로커'의 감독 캐슬린 비글로우는 1989년부터 1991년까지 아바타의 감독 제임스 캐머론과 부부였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