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600선 붕괴…해외 악재에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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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글로벌 악재에 나흘만에 다시 1600선 밑으로 후퇴했다.
19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7.29포인트(1.68%) 떨어진 1593.90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은행 재할인율을 0.25%포인트 인상했다는 소식에 약세를 나타냈다. 여기에 두바이 국유기업 두바이홀딩이 디폴트를 선언했다는 루머가 장중 확산돼 낙폭을 더욱 키웠다.
투자심리가 급랭하면서 지난 17일 돌파했던 20일 이동평균선도 무너졌다.
국내 증시뿐만 아니라 주요 아시아 증시 역시 동반 급락세였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2.05% 하락 마감했고, 홍콩 항셍지수는 2.27% 내리며 오전장을 마쳤다.
배성영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 재할인율 인상이 달러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가 단기적인 지수 압박 요인이 된 것"이라고 풀이했다.
외국인의 매수세는 나흘 연속 이어졌지만, 선물시장에서는 대량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이 450억원, 기관이 5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179억원, 기타법인은 131억원 매도우위였다.
프로그램은 외국인이 2728계약을 순매도하며 선물 지수를 끌어내린 여파로 차익거래를 통해 매도세가 나왔다. 차익거래가 517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가 156억원 순매수로 전체 프로그램은 360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약세였다. 삼성전자, 포스코, 한국전력, 신한지주, KB금융, 현대중공업, LG전자, SK텔레콤이 떨어졌다. 현대모비스는 보합으로 마쳤다.
업종별로는 두바이발 루머에 두바이월드 때의 우려가 되살아나면서 건설주들이 급락했다. 코스피 건설업종 지수가 2.55% 떨어졌다. 대림산업이 4.87%, 금호산업이 4.56%, 남광토건이 3.94% 급락했다.
전기가스, 증권, 화학, 전기전자 업종도 낙폭이 컸다. 보험, 섬유의복, 종이목재, 의약품, 음식료 업종만이 상승했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한 175개 종목이 떨어졌고, 611개 종목은 약세였다. 90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3억4031만주로 전날보다는 2700만주 증가했다. 거래대금은 3조6910억원으로 4000억원 늘었다.
박성훈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기술적 부담에다 악재 스트레스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조정 빌미로 작용했다"며 "다음주 경제지표에 대한 반응이 증시 향방을 결정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19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7.29포인트(1.68%) 떨어진 1593.90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은행 재할인율을 0.25%포인트 인상했다는 소식에 약세를 나타냈다. 여기에 두바이 국유기업 두바이홀딩이 디폴트를 선언했다는 루머가 장중 확산돼 낙폭을 더욱 키웠다.
투자심리가 급랭하면서 지난 17일 돌파했던 20일 이동평균선도 무너졌다.
국내 증시뿐만 아니라 주요 아시아 증시 역시 동반 급락세였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2.05% 하락 마감했고, 홍콩 항셍지수는 2.27% 내리며 오전장을 마쳤다.
배성영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 재할인율 인상이 달러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가 단기적인 지수 압박 요인이 된 것"이라고 풀이했다.
외국인의 매수세는 나흘 연속 이어졌지만, 선물시장에서는 대량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이 450억원, 기관이 5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179억원, 기타법인은 131억원 매도우위였다.
프로그램은 외국인이 2728계약을 순매도하며 선물 지수를 끌어내린 여파로 차익거래를 통해 매도세가 나왔다. 차익거래가 517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가 156억원 순매수로 전체 프로그램은 360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약세였다. 삼성전자, 포스코, 한국전력, 신한지주, KB금융, 현대중공업, LG전자, SK텔레콤이 떨어졌다. 현대모비스는 보합으로 마쳤다.
업종별로는 두바이발 루머에 두바이월드 때의 우려가 되살아나면서 건설주들이 급락했다. 코스피 건설업종 지수가 2.55% 떨어졌다. 대림산업이 4.87%, 금호산업이 4.56%, 남광토건이 3.94% 급락했다.
전기가스, 증권, 화학, 전기전자 업종도 낙폭이 컸다. 보험, 섬유의복, 종이목재, 의약품, 음식료 업종만이 상승했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한 175개 종목이 떨어졌고, 611개 종목은 약세였다. 90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3억4031만주로 전날보다는 2700만주 증가했다. 거래대금은 3조6910억원으로 4000억원 늘었다.
박성훈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기술적 부담에다 악재 스트레스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조정 빌미로 작용했다"며 "다음주 경제지표에 대한 반응이 증시 향방을 결정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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