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4대강 공사입찰 담합의혹에 대해 3차례에 걸쳐 조사했다고 밝혔다. 공정위 김석호 카르텔조사국장은 국회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4대강 담합의혹 조사 진행상황과 관련한 민주당 이석현 의원 질문에 대해 "조사내용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사대상에 대해선 "(15개) 건설회사에 대해 조사했고, 설계회사와 식당들도 조사했다"고 설명했다. 김 국장은 이 의원이 신속한 조사절차 종료 필요성을 제기하자 "그렇게 할 것"이라고 답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