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과 4월에 상반기 공채를 시작하는 기업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2009년 상반기 국내 30대 그룹사들의 공채일정을 분석한 결과, 이들 그룹사 중 삼성을 비롯한 CJ, 포스코, 금호아시아나 등 12개 그룹사가 상반기 채용을 진행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작년 상반기 그룹 공채를 진행했던 12개 그룹사 중 삼성그룹과 CJ, 포스코 등 8개 그룹사가 3월에 공채 입사지원접수를 시작했습니다. 이 외에 대림산업과 롯데, 현대기아자동차, 동부 등 4개사는 4월에 공채를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그룹사들의 평균 공채 접수 기간은 13일 정도로 집계됐으며, 한화가 3월 26일에서 4월 13일까지 총 19일 동안 입사지원 접수를 받아 공채접수 기간이 가장 길었습니다. 반면 삼성은 입사지원접수 기간이 총 6일로 그룹사 중 가장 짧았습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