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정보기술)주들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강세다.

17일 오전 9시10분 현재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만1000원(1.46%) 오른 76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닉스(2.82%) LG디스플레이(2.31%) LG이노텍(1.37%) 삼성전기(1.13%) LG전자(1.13%) 삼성테크윈(0.56%) 삼성SDI(0.38%) 등도 상승세다.

외국인과 기관은 코스피 전기전자업종 종목에서 각각 219억원, 6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하이닉스는 물량부담 이슈가 주가에 선반영됐다는 해석에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크다. 김성인 키움증권 연구원은 "하이닉스의 주가는 물량부담 이슈로 주가가 부진한데, 이는 주가에 선반영됐다"며 "현시점이 비중확대의 적기"라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