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안트로젠,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 판매허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경닷컴] 부광약품 계열사인 안트로젠은 최근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인 ‘레모둘린주사제’에 대해 희귀의약품으로 국내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 주사제는 미국 제약회사인 유나이티드테라퓨틱스가 개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제품이다.안트로젠은 완제품 형태로 레모둘린을 들여와 부광약품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정맥이나 피하지방 등으로 투입되는 레모둘린은 폐 및 체동맥을 확장시키고 혈소판응집을 억제해 희귀 질환인 ‘폐동맥고혈압’을 개선해준다.
회사 관계자는 “1000회 이상의 풍부한 임상 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제품”이라며 “현재 미국, 호주, 스위스, 프랑스, 영국 등에서도 폐동맥고혈압 환자에 처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폐동맥고혈압은 폐혈관 압력이 증가해 평균 폐동맥압이 휴식시 25mmHg이상, 운동시 30mmHg이상인 경우를 말한다.일반 고혈압과 달리 폐와 심장 등 주요 장기를 직접적으로 손상시켜 적절한 치료가 없을 경우 약 3년 이내에 환자 대다수가 사망하는 심각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
이 주사제는 미국 제약회사인 유나이티드테라퓨틱스가 개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제품이다.안트로젠은 완제품 형태로 레모둘린을 들여와 부광약품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정맥이나 피하지방 등으로 투입되는 레모둘린은 폐 및 체동맥을 확장시키고 혈소판응집을 억제해 희귀 질환인 ‘폐동맥고혈압’을 개선해준다.
회사 관계자는 “1000회 이상의 풍부한 임상 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제품”이라며 “현재 미국, 호주, 스위스, 프랑스, 영국 등에서도 폐동맥고혈압 환자에 처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폐동맥고혈압은 폐혈관 압력이 증가해 평균 폐동맥압이 휴식시 25mmHg이상, 운동시 30mmHg이상인 경우를 말한다.일반 고혈압과 달리 폐와 심장 등 주요 장기를 직접적으로 손상시켜 적절한 치료가 없을 경우 약 3년 이내에 환자 대다수가 사망하는 심각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