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준금리 인상하는 것이 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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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잇달아 동결하면서정부의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지만 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WSJ는 "전 세계에서 한국만큼 금리 인상 전망이 후퇴한 국가는 없다"며 "애초 한국은 가장 먼저 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되는 국가였지만 계속 동결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WSJ는 "금리 인상이 경제에 파급을 미치려면 수개월이 걸리기에 지금 인상에 나서는 것이 현명(prudent)하다"며 "지금 인상하지 못한다면 올해 말 또는 내년쯤 급하게 금리를 올려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가 열석발언권을 행사한 것에 대해서는 한국은행을 압박하려는 조치라고 평가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