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북구 중산일반산업단지와 울주군 길천일반산업단지의 지원시설용지 4필지를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

11일 울산시에 따르면 일반에 매각할 토지는 중산단지 1745㎡(예정가격 7억8442만원)와 1655㎡(〃 7억4428만원), 길천단지 8398㎡(예정가격 37억7530만원)와 3천576㎡(〃 16억4165만원)으로 각각 결정됐다.

지원시설내 입주가능 업종은 통관업, 용역업, 판매업 및 수선업, 용수.전기.가스및 유류 공급업, 연구개발 및 기술지원을 위한 사업, 법무 및 회계관련 서비스업, 운동시설(체력단력시설, 수영장, 볼링장, 당구장 등) 등이다.

입찰신청은 오는 25일까지다.온비드 시스템(www.onbid.co.kr)을 이용해 전자입찰 방식으로 필지별 개별입찰을 진행하면 된다.중산단지는 전체 12만9000㎡, 길천단지는 57만4000㎡ 규모로 지난해 조성이 완료됐고 중산에 17개 업체, 길천에 36개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자세한 내용은 울산시 투자지원단 국내기업 유치팀(052-229-3062)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