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의실서 새옷 입고 도주 '귀찮아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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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가현경 토스경찰서는 10일 대형 옷가게에서 새옷을 입고 도주한 이치카와 겐키 용의자(23)를 절도 용의로 체포했다.
산케이신문 보도에 의하면 이치카와 용의자는 지난해 사가현 토스시내의 대형 상업 시설에서 4500엔 상당의 바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착용을 해보겠다'며 탈의실로 바지를 가지고 들어갔다가 자신이 입고온 바지는 상품선반에 두고 새옷을 착용한채 도망쳤다.
도둑맞은 바지의 방범 태그가 두고 간 바지의 포켓에 들어가 있어 그의 지문을 채취할 수 있었던 경찰은 용의자를 찾아냈다. 검찰에 체포된 용의자는 '내 바지로 갈아입는 것이 귀찮았다'고 진술했다고 전해진다.
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산케이신문 보도에 의하면 이치카와 용의자는 지난해 사가현 토스시내의 대형 상업 시설에서 4500엔 상당의 바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착용을 해보겠다'며 탈의실로 바지를 가지고 들어갔다가 자신이 입고온 바지는 상품선반에 두고 새옷을 착용한채 도망쳤다.
도둑맞은 바지의 방범 태그가 두고 간 바지의 포켓에 들어가 있어 그의 지문을 채취할 수 있었던 경찰은 용의자를 찾아냈다. 검찰에 체포된 용의자는 '내 바지로 갈아입는 것이 귀찮았다'고 진술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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