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김수환 추기경의 생애와 사상을 연구하고 그 뜻을 실천하기 위한 '김수환추기경연구소'가 다음 달 1일 경기도 부천 역곡 가톨릭대 성심국제캠퍼스에 설립된다.

이 연구소는 고인이 생전에 강조했던 정직함과 준법정신,타인에 대한 배려 등을 계승 · 실천하기 위해 매달 세미나를 열 계획이다. 또 고인이 우리 사회에 미친 영향을 조사 연구해 그 결과를 포함하는 학술회의를 오는 10월 연구소 창립심포지엄의 형태로 개최할 예정이다. 연구소장은 가톨릭대 총장 박영식 신부가,프로보노 카디널 대표는 손병두 KBS 이사장이 맡기로 했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