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배우 시에나 밀러(29)와 주드로(37)의 재결합 여부가 이목을 끌고 있다.

해외 언론들은 11일, 지난 1월부터 재결합설에 휩싸인 두 남녀가 최근 자신들의 관계를 본격적으로 재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연예 전문지 '쇼비즈 스파이'는 시에나 밀러의 측근이 현재 두 사람의 관계를 '매우 진지한 관계'로 표현했다고 전했다.

또 미국 뉴스 채널 '폭스 뉴스'는 두 사람이 최근 자주 함께 밤을 보냈는데, 시에나 밀러는 여전히 자신의 아파트를 팔지 않은 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 남녀는 주드로가 바람을 핀 사실이 밝혀진 작년에 이혼했으나, 보도에 따르면 주드로가 밀러에게 다시는 불륜을 저지르지 않겠다고 서약했다는 것.

언론은 "시에나는 그들이 서로의 관계에 정직할 것을 원하며, 다시는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며 두 사람의 향후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뉴스팀 백가혜 기자 bkl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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