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의 남성복 '지이크 파렌하이트'가 중국시장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12월20일 중국 최대인 항저우다샤 백화점에 입점,한 달간 3억1000만원의 매출을 올려 남성복 매장 중 1위를 차지했다. 개점일 매출도 3500만원으로 종전 최고 기록(2500만원)을 갈아치웠다.

신원은 중국 내 1980년대 이후 태어난 부유층 자녀,고소득 신세대 계층인 '바링허우(80後)'가 신소비층으로 급부상하고 있고,한류 열풍으로 한국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지이크 파렌하이트'의 젊고 세련된 디자인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