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위탁수하물 허용량 두 배로 늘리고 연하카드도 선물

부산지역 항공사인 에어부산은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에어부산 전 지점에서는 12일부터 17일까지 총 6일간 무료 위탁수하물 허용량을 15kg에서 30kg으로 두 배까지 늘린다.또 12일부터 14일까지는 고객 요청 시 세뱃돈 봉투를 무료로 제공하며,부산지점에 한해 발권 후 거스름돈을 신권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실시한다.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직원들이 연하카드도 선물한다.

설 연휴 기간 동안 에어부산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들은 명절의 대표음식 약과를 기내에서 맛볼 수 있다.에어부산이 서비스 차별화를 위해 매월 펼치고 있는 ‘행복나눔서비스’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김수천 에어부산 대표는 “설 명절 고향길을 찾는 고객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이벤트를 실시하게 됐다”며 이후에도 다양한 이벤트와 서비스로 고객에게 즐거움과 편리함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