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아중이 방송을 통해 최초로 민낯과 파자마 패션을 공개한다.

김아중은 10일 케이블 Mnet '김아중의 선물' 최종회에서 셀프카메라를 통해 솔직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김아중은 "배우이기에 강요되는 도덕성에 움츠려들 때도 있다. 그러나 배우는 힘든 것 보다 더 큰 사랑과 관심을 통해 누리는 것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심정을 밝혔다.

이어 "작품과 작품 사이가 길었을 뿐 절대 신비주의가 아니다. 나를 포함한 많은 배우들이 리얼리티를 두려워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신기하고 재미있는 작업이었으며 무엇보다 팬들에게 선물을 줄 수 있어 기뻤다"고 말했다.


특히 김아중은 셀프카메라를 통해 팬들에게 솔직한 모습을 보여줬다. 최초로 공개되는 김아중의 민낯과 파자마 차림, 또한 잠들기 직전까지 극히 개인적인 모습은 인간적인이고 소탈한 매력을 선사했다.

제작진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여배우를 넘어 음악, 댄스 등 다방면의 끼를 갖춘 스타의 참모습을 담고자 했다"며 "특히 마지마회에서는 셀프카메라까지 자청한 김아중의 편안한 인간미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한편 마지막 회에서는 기네스 펠트로우, 줄리안 무어, 시에나밀러, 키이라 나이틀리 등 할리우드 톱스타 들이 선호하는 현지 톱 포토그래퍼 '테시(tesh)' 와의 매거진 화보 촬영을 위해 뉴욕으로 떠난 김아중의 일상이 공개된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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